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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악기 및 플러그인

콘탁 작업 환경 최적화하기 (1)

원문

Optimizing Your Kontakt Workflow, Part 1


Kontakt 은 Native Instruments가 개발한 샘플러 플러그인으로, 2002년에 출시된 이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Tascam의 Gigastudio에 비해 약세였지만, 현재는 업계에서 제일가는 샘플 에디팅 및 샘플링 프로그램입니다. 저희는 2007년부터 상업용 Kontakt 라이브러리를 제작해왔지만, Kontakt을 초창기때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사용 중인 DAW또는 플랫폼에 상관 없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Kontakt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라이브러리 불러오기

Kontakt Player 라이브러리를 써보셨다면 라이브러리 탭의 편리함에 익숙하실 것입니다. 그저 "Add Library"버튼을 누르고 Archtop 또는 Juggernaut와 같은 악기를 골라 서비스 센터에서 등록만 하면 되죠. 하지만 저희 제품의 대부분은, 그리고 대부분의 Kontakt 패치들은 Kontakt Player를 지원하지 않으며, 따라서 위와 같은 방식으로 불러올 수 없습니다.

NKI 파일을 불러오는 가장 명백하고 직접적인 방법은 Files 탭의 브라우저에서 nki 파일을 더블 클릭하거나 Kontakt 메인 화면에 드래그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잘 적용되지만, 많은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거나 파일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 전에 라이브러리가 잘 정리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Shreddage 2 폴더 안에 Shreddage II 폴더만 덩그러니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좌 : 중복된 폴더 구조) (우 : 적절한 폴더 구조)

또한 'Kontakt Libraries' 폴더를 따로 만들어 이 안에 악기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로드

파일 구조를 정리하고 나면, 사용할 패치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Quickload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Kontakt UI 위쪽의 Quick 버튼을 눌러 하단에 Quick-Load 창이 나타나도록 합니다.


이곳에 NKI/NKM 파일을 드래그해 즐겨찾기 할 수 있으며, 폴더도 드래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 폴더 구조를 확인하면서 즉시 쉽게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빠르고 정돈된 방식입니다! 패치 폴더가 "Instruments" 또는 "Patches"와 같은 일반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면, 여기서 이름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하드 디스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로지 Quick-Load 창에서만 바뀌는 것이므로 파일 구조가 망가질 염려는 없습니다.


데이터베이스

또다른 멋진 기능은 데이터베이스 입니다. 이는 패치를 찾고 불러오는 데 있어 정말 강력한 방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Database 탭을 누른 후 DB Options를 클릭하십시오.

여기서 Kontakt 라이브러리 폴더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Koto Nation 등과 같은 Kontakt Player를 지원하지 않는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많을 폴더들을 추가했습니다. 라이브러리를 추가한 후 Update 버튼을 누르고 대화 상자를 닫습니다.

이제, 필자가 Koto Pizzicato 패치를 찾고 싶을 때, Files 탭이나 Quick-Load 창에서 찾지 않고, Database 탭에서 "Koto Piz"... 라고 치기만 해도 해당 패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전의 방식과 마찬가지로, 검색 결과를 더블클릭하거나 드래그하는 것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딱딱 떨어지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의 패치를 우클릭한 후 Edit를 선택해서 태그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Kontakt의 기본 라이브러리는 이미 태그가 정해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악기를 가졌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는 악기에 태그를 달아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그 검색에 의존하지 않아도, 악기 이름이나 주법을 입력하는 것 만으로 해당 악기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은 정말 강력합니다.

이것으로 시리즈 1부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