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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음악 캐리어를 시작하면서 겪는 걸림돌을 극복하는 방법

일러스트 : Danielle Chenette

여러분의 음악 캐리어에 있어서 백만가지 다른 방향으로 끌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이 기사는 Flypaper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DIY 아티스트가 되는 것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창의력을 갖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캐리어에 있어서 성공을 향해 시동을 걸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의사 결정에 전적인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보 담당자, 블로거, Soundfly 멘토로서,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보았지만, 아직 그들이 자신의 캐리어에서 한발 더 앞서나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야기는 늘 같습니다. 예산이 없거나 소셜 미디어의 부재, 에너지와 자원이 부족하고, 아무 기회나 쫒아다니고, 결국 완전히 힘이 빠집니다. 이것들은 전부 장애물입니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한 작은 목표이기도 하며, 이것들은 모두 같은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계획의 부재 때문이죠.

제대로 된 계획이 없다면, 여러분은 곧 앞길이 막막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Headliners Club, 즉 여러분의 송라이팅, 프로덕션, 캐리어에 있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중심으로 고안된 4주간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입니다. (관심있으시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신청하세요.) 여기서는, 대부분의 DIY 음악가들이 캐리어를 시작할 때 마주치는 흔한 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아티스트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특히 활동 초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은 무엇인가요?

DIY 음악가로써 여러분들이 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쉽다고는 안했어요. 전념하고 계획하고 단련해야 하지만 복잡한 것들은 아닙니다. 매우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바로 콘텐츠 제작, 관계 만들기, 그리고 눈에 띄기 입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콘텐츠 제작 : 이것은 여러분이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하나도 빠짐없이 활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서너번 정도는 글을 쓰셔야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매일 매일 흥미로운 것을 나누고 묻고 말하는 것이 팬들에게 있어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것입니다. 그저 언제 떠날 지 모를 팬들에게 새 음악을 사달라고 하거나 다가올 콘서트를 광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있어서 70-20-10 규칙을 따르십시오. 콘텐츠의 70%는 여러분의 브랜드를 쌓는데 쓰고 (여러분의 신념과 정체성에 맞는 사진, 가사, 기사 등을 게시하기) 20%는 친구와의 작업 또는 친구의 소식 (행사, 작업물, 노래 등등... 그들을 태그하는 걸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단 10%만 여러분을 홍보하는 데 쓰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뭔가를 파는 것은 결코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여러분의 신념이 그들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들과 상호작용할 기회를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관계를 맺어 줄 것입니다.

관계 만들기 : 관계를 쌓는 것은 여러분의 캐리어를 발전시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관계를 쌓기 위해서는 팬들 앞에 직접 나서서(직접 만나던 온라인으로 만나던) 관계를 추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삶 속 관계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관심과 양육 없이는 금방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팬을 만나거나 쇼에서 다른 밴드를 만났다면 관심사를 물어보십시오. 공연장 밖에서 전단지를 나눠줄 때, 사람들에게 줄 서있는 동안 밴드를 몇 번이나 보았냐고 물어보십시오.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록 그들은 더 많은 관계를 형성할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눈에 띄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 그룹을 활용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답글하는 것은 여러분의 팬들에 대해 알고, 팬들에게 여러분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여러분이 그들에게 묻는 것 보다 더 많이 대답하고 조언해 주십시오. 인스타그램에서는 여러분의 잠재적인 팬 또는 잠재적인 파트너 밴드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하루에 10명 정도 팔로우 하는데 시간을 쓰십시오.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하다 보면, 여러분의 관계가 풍성해질 것입니다.

목표를 만들 때 어떻게 해야 집중할 수 있습니까?

새 밴드로서, 새로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빨리 뛰어드는 것은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눈에 띄고 주목 받을 기회를 흩뿌려둘 수 있죠. 하지만 실제로는 이 과정에서 여러분을 완전히 탈진시키는 동시에 주머니를 텅텅 비울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한 곳을 빙빙 도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밴드는 곧 사업이며, 사업은 계획, 목표, 일정에 따라 운영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 우선 사업 계획을 세우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실제 회사의 사업계획서처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 목표 (레이블 가입, 5개월 투어, 다음 앨범 발매에 필요한 자금 모으기 등)에 대한 개요와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이 자세한 일정과 세분화된 역할 분담과 함께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로컬 씬에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포함함으로써, 적은 위험으로 많은 행사를 나가고, 여러분의 밴드 내에서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새로운 곡을 빨리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을 할 지가 아니라 어떻게 할 지에 집중하십시오. 여러분의 목표를 세분화하하면 여러분은 늘 활기차고, 영감을 얻고 하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자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합니까?

일단 여러분의 에너지와 시간을 어디에 할애할지에 대한 계획이 잘 세워져 있다면, 자금 관리는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레이블이나 페스티벌을 유치하기 위해 언론 보도가 필요한 경우, 홍보 담당자에게 연락하고, 가격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아보십시오. 행사를 몇번 더 하고, 몇시간 더 일하고, 결혼식 파티에 참석하거나 크라우드펀딩 캠패인을 만드십시오. 추가로 필요한 것들이 생겨날 수도 있더라도 말입니다.

만약 어떤 계획은 멋지지만 여러분의 장기 계획에 맞지 않는다면 (그리고 많은 시간과 에너지, 돈이 소모된다면) 그냥 넘어가십시오. 이 사업에서는 유연성이 중요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쉽게 흥분한다면 장기 계획을 늘 염두에 두십시오, 여러분이 올바른 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잠깐만요, 제가 충분히 재능있다면 레코드 레이블에서 알아서 절 발굴해서 알아서 잘 해주지 않을까요?

아니요. 죄송합니다만 이제 더이상(사실 오래전부터) 음악 산업은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레이블(또는 블로그 또는 공연장 또는 페스티벌)은 더이상 아무것도 안하는 아티스트에게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정말 좋은 음악이라면 모르지만요. 

세상에는 재능 있는 음악가들이 많습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눈에 띄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굿즈를 사고 콘서트에 가고, 아는 사람들한테 여러분들을 소개할 진정한 슈퍼 팬들과의 관계입니다. 또한 업계 사람들은 맹렬한 팬층을 나타내주는 소셜 미디어 지수와 여러분이 성공적인 투어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투어 내역, 그리고 인기가 폭발하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이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인내와 계획, 그리고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이 해낼 수 있는 범위 내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음악 캐리어에 있어서의 비즈니스 마인드는 여러분의 음악을 팔아치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성공하려면 필요한 현실적인 것들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