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를 위한 팁 - Future House 작곡법

원문

Советы продюсеров – как писать Future House

 24.05.2015

완전 5도
Future House의 주요 멜로디 라인과 모티브는 코드의 완전5도 음을 포함합니다. 즉, 베이스라인과 신디사이저 파트를 살펴보면 근음과 완전5도음으로 이루어진 파워 코드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디사이저에서 두번째 오실레이터의 음을 7반음만큼 올리거나 5반음만큼 내려서 멜로디를 파워코드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슬라이드 효과를 주기 위해 포르타멘토를 약간 추가하면 좋습니다.

레이어링
레이어링이라는 교묘한 방법을 통해 신스와 베이스 사운드를 풍부하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개의 악기 소리를 쌓아 하나의 악기 소리로 만들어 보십시오. 리드와 베이스를 주파수 퍼즐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각 악기를 쌓아 저음역, 중음역, 고음역을 모두 채워서 퍼즐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때 각 레이어는 주파수 스펙트럼에 배음을 추가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각 레이어간에 주파수 영역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스펙트럼의 빈틈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스펙트럼 분석기를 사용하면 어느 주파수 영역이 빈약하거나 과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와 필터를 통해 레이어간에 겹치는 주파수를 제거할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해당 주파수 영역을 가지는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여 채울 수 있습니다. 베이스를 만들 경우 별도의 초저역대 레이어 (60Hz 미만)를 추가하여 육중한 소리가 나는 로우 엔드 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보통 베이스 음보다 한 옥타브 낮은 사인파를 레이어링하여  초저역대를 보강합니다.

버스 프로세싱

신스와 베이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레이어 채널들을 하나의 버스 채널에 보내서 한번에 처리하십시오. 멀티 밴드 디스토션을 사용하여 사운드에 약간의 알갱이를 추가하십시오. 이렇게하면 저음, 중음 및 고음역을 독립적으로 편하게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주파 부분만 왜곡을 가하여 파형에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저주파 대역을 보다 깨끗하고 손상되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리드 버스의 경우 Mid / Side EQ 처리가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스테레오 버스의 사이드 신호에서 고주파 부분의 볼륨을 높입으로써 리드의 공간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리버브

흔히 베이스에는 리버브를 넣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Future House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다른 악기에는 리버브를 넣지 않고 베이스의 특정 주파수에서만 리버브를 추가하여 육중한 사운드가 휘날리도록 만듭니다. 다만 베이스의 낮은 로우 엔드 영역은 리버브 처리되지 않고 모노로 남겨져야합니다. 리버브에 로우 컷 (low-cut) 설정이 없다면 EQ를 이용해 잘라냅니다.

---

러시아 사이트에서 나온 팁글이라 신기해서 구글 번역 결과를 다듬어 옮겨 보았습니다. 완전 5도음과 리버브 내용을 빼면 EDM 작곡에서 흔히 사용되는 팁같기도 하네요.